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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진영


중국 화웨이는 MWC에서 면적만 9000㎡(약 2700평)에 달하는 부스를 차린다. 삼성전자 부스의 약 5배 크기로, MWC 참가 기업 2780개 가 인천빌라대출 운데 가장 크다. 보통 참가 기업들은 MWC 행사장 내 여덟 개의 전시관을 나눠서 부스를 꾸리는데, 화웨이는 아예 전시관 하나를 통째로 빌린 것이다.
화웨이는 이곳에서 고성능 네트워킹 장비와 6G(6세대 이동통신)를 대비한 5.5G 이동통신 장비들을 대거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화웨이는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을 앞세워 지 소액임차보증금 난해 세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1위(31.3%·옴니아 조사)를 기록하는 등 수년째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2028~2030년 상용화가 전망되는 6G 시대(5G보다 50배 빠름)에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현재의 과도기적 단계를 ‘5.5G’로 명명하고 세계에서 가장 먼저 5.5G 상용화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최근 공개한 세계 원금분할상환 첫 삼중 폴더블폰 ‘메이트 XT’도 이곳에 전시할 계획이다. 메이트 XT는 기기를 펼쳤을 때 태블릿 PC에 준하는 10.2인치 대화면을 구현하면서 두께는 3.6㎜로 얇다.
샤오미는 MWC 무대에서 새 프리미엄폰인 ‘샤오미15울트라’를 공개한다. 독일 카메라 명가 라이카와 협업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구글의 인공지능(A 서울신용 I) 모델인 제미나이를 탑재한 AI폰이다. 특히 카메라의 경우, 50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에 3배 광학 줌이 탑재된 망원렌즈, 2억 화소에 달하는 잠망경 망원 렌즈까지 장착했다. 위성통신을 통한 문자메시지 전송 기능도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